오늘의 뉴스 140

현대중공업 노조, 3월 20일 부분파업 돌입

현대중공업 노조가 오는 3월 20일 오후 3시부터 2시간가량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하고, 올해 첫 파업을 강행할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정보에 따르면, 전극금속노조 현대중공업 지부는 이날 '2019 임금협상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 를 열고 곧바로 부분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2019년 5월 상견례 이후 임협 관련 본교섭 및 실무교섭을 병행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진전을 이루지 못하며 갈등 장기화 양상을 띠고 있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12일 열린 46차 노사 간 교섭에서 노조가 임금 부분과 현안 관련 입장을 사측에 전달했으나, 13일 사측이 회사 소식지를 통해 성과금을 우선 지급하겠다고 발표하자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고 알려졌다. 성과금 지급 기준을 협상하고 있는 상황임에..

현대중공업, 신형 호위함 1척 수주

현대중공업이 대한민국 해군의 최신형 호위함 건조에 나선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방위사업청과 총 4천억 원 규모의 '울산급 Batch-III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계약' 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대한민국 해군이 도입하는 총 6척의 3,500톤급 신형 호위함 건조 사업 중 첫 번째 함정으로,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6년 방위사업청과 '울산급 Batch-III 탐색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 호위함을 울산 조선소에서 건조해 오는 2024년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신형 호위함은 길이 129m, 너비 15m, 무게 3,500 톤으로 최대 55km/h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다. 360도 전방위 탐지, 추적, 대응이 가능한 4면 고정형 다기능 위상배열레이더를 탐재해..

코로나19로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2차전 2경기 연기

유럽축구연맹(UEF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팀들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연기하는 결정을 했다. UEFA는 13일(한국시간) "18일 예정된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그리고 유벤투스(이탈리아)와 리옹(프랑스)의 2019~2020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미루게 됐다"고 설명했다. UEFA는 이번 결정이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격리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벤투스에서는 수비수 다니엘레 루가니가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됐고, 레알 마드리드는 농구단에 확진자가 발생해 축구단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앞서 13일 예정됐던 세비야(스페인)-AS로마(이탈리아)와 인터밀란(이탈리아)-헤타페(스페인)의 유로파리그 16강전이 스페인의 이탈리아 여행..

저유가, 한국 조선업에 부정적 영향!

국제유가가 오랜 시간 동안 배럴당 45불 수준을 하회하는 가운데, 이러한 저유가 기조가 한국 조선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노무라증권의 최재형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유가 약세가 한국 조선사들의 금년 수주계획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1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31.13불로 전일 대비 10.1% 급락했다. 브렌트유 가격은 10.9% 하락한 배럴당 34.36불로, 중동 두바이유는 15.7% 하락한 배럴당 32.87불로 집계되었다. 국제유가가 30불선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16년 4월 이후 처음이다. 국제유가 급락은 최대 원유 소비국인 중국이 코로나19 사태로 공장 가동 중단 및 내수부진 ..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그리고 마스크 무상배포

셀트리온 그룹 서정진 회장이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칼을 뽑았다. 셀트리온 그룹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을 6개월 안에 시작하고, 20분 내에 검사 결과가 나오는 진단키트 임상을 오는 5월 진행할 계획이다. 자체 마스크도 개발한다고 한다. 서 회장은 12일 유튜브를 통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셀트리온은 우선 코로나19 치료제에 사용할 항체를 개발하고, 6개월 내에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달 말 코로나19 완치 환자의 혈액에서 항체들을 찾고, 오는 4월말까지 어떤 항체가 바이러스 무력화 능력이 좋은지 골래낼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발굴한 항체를 이용해 코로나19 진단키드도 개발한다고 한다. 회사는 오는 4월 진단키드 시제품을 만들고, 5월부터 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통..

코스피 급락에 한국거래소 결국 사이드카 발동!

오늘 아침 포스팅을 할 때만 하더라도 우려와 걱정은 있었지만 1%의 희망은 가지고 있었다. 미 뉴욕증시의 폭락에 당연히 한국 증시 또한 영향을 받겠거니 라고 생각했지만 너무 안일하게 생각해서 였을까? 코스피 급락에 9년만에 한국거래소가 결국 12일 장중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사이드카란? 주식시장에서 주가의 등락폭이 갑자기 커질 경우 현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시키는 프로그램 매매호가 관리제도이다. 미국의 서킷브레이커와 유사한 개념이다. 전일종가 대비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될 때 발동하며, 발동되면 발동시부터 주식시장 프로그램 매매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참고로 코스닥은 6%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할 때 발동된다. 사이드카 발동으로 순간적인 폭락..

연이은 뉴욕증시 폭락 -5%, WHO 코로나19 펜데믹 선언!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가 하루 사이 반등하나 싶더니 또 한 번의 폭락을 기록하며 -5.8% 로 11일(현지시각) 장을 마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펜데믹(세계적 유행) 선언이 낙폭의 주요 이유로 판단된다. (펜데믹 뜻 하단 설명) 코로나 발 세계 경제위기가 쉽게 사그라들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으며, 미 언론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2009년부터 이어져온 초강세 장이 마감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한국시간) 오전 10시 백악관 집무실에서 긴급 대국민 연설을 하겠다며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공평을 했고,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부양책을 직접 발표하겠다고 한다. 지난번 대국민 연설에서 보인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자신감 섞인 발표가 또 한 번 나올지 아니면..

대우조선해양 3년 연속 흑자, 그리고 한국 2월 선박 수주 세계 67% 차지

대우조선해양, 3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 달성! 대우조선해양이 3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동사는 10일 공시를 통해, 2019년 매출액 8조 3,587억 원, 영업이익 2,928억 원(연결기준)이라고 잠정 실적을 밝혔다. 지난해 수주 부진에 따른 향후 고정비 부담분 증가에 대한 충당금 설정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이익률을 감소했다. 그렇지만 글로벌 선박 발주 감소, 선가 회복 지연 등 대내외 업계 현실을 감안하면 지난해 실적은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다. 또 2018년말 대비 2,511억 원 규모의 차입금 감소 포함 전체 부채가 5,571억 원이 감소해 부채비율도 2018년 말 210%에서 200%로 낮아져 전반적인 재무 상황도 개선됐다. 다만 당기순이익이 적자 전환한 이유는 지난 달 1..

UFC 페더급 2위 오르테가, 박재범 폭행사건의 전말

브라이언 오르테가(FW #2) UFC 페더급(약 65kg)에서 경쟁하고 있고, UFC 페더급 타이틀전에도 도전한 경력이 있는 미국의 떠오르는 주짓수 파이터이다. 지난해 2019년 12월 20일 UFC 부산 대회의 메인이벤터로 코리안 좀비 정찬성 선수와 페더급 매치가 예정되어 국내 방한한 적도 있어서 국내 격투기 팬들에겐 익숙한 선수이다. 그런 유명한 UFC 페더급 탑 랭커가 비 격투기 선수이자 가수인 박재범 님을 폭행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UFC 탑 랭커인 선수가 왜 일반인을 폭행했을까? 그 사건의 전말은 UFC 부산 대회 메인이벤트에 오르테가가 부상으로 빠지게 되면서 시작되었다. UFC 부산 대회의 흥행을 좌지우지 하는 경기였기에 정찬성 선수를 비롯한 국내외 모든 팬들이 주목을 하고 있었고, 갑작스..

뉴욕증시 7%대 폭락!! [코로나19, 유가 30% 급락]

미국 뉴욕증시가 9일(현지시간) 대폭락을 기록하면서 전세계 주식충들에게 공포를 안기고 있다. 주가가 급락하면서 장중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하면서 거래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참고로 이번 서킷브레이커는 1979년 이후 첫 발동이며, 금융 위기 이래 최대 폭락이다.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에 대한 공포와 국제유가 30%대의 폭락으로 인해 폭락이 안기는 공포는 극에 달했다.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이날 오전 9시30분 개장과 함께 폭락하기 시작해 약 4분 만에 거래가 중지됐다가 이후 오전 9시 40분께부터 거래를 재개했다. 8일 뉴욕 증시가 떨어지면서 코스피도 -4% 하락을 보이며 주요 상장사 대부분이 -5~10%대 하락을 보였다. 특히나 국제 유가 떡락에 따라 국내 대형 정유업계는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