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138

부산 온천4구역 래미안 포레스티지 분양가 확정 (12월 분양)

올해 부울경 분양시장 최대어인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장의 3.3m2당 일반 분양가가 1,959만원으로 결정됐다고 합니다. 온천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온천4구역의 일반 분양가 상한 가격을 이같이 통보받았다고 11월 3일 조합원들께 알렸습니다. 이는 종전 부산 최고가였던 연제구 거제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장(현 레이카운티)의 3.3m2당 분양가 1,810만원보다 149만원 더 높은 가격입니다. 온천4구역 조합은 올 3월 HUG가 책정한 3.3m2당 1,600만원대 분양가를 수용할 수 없다며 일반분양을 연기했고, 4월 착공부터 들어갔습니다. 최근 HUG가 분양가 산정 기준을 바꾸면서 조합이 재협상에 들어가 당초 산정가보다 300여만원 높게 분야가가..

현대중공업 공모가 6만원 확정 (코스피 사상 2위 IPO 흥행)

현대중공업이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 경쟁률에서 1,836대 1의 경쟁률로 코스피 사상 2위를 기록해 기업공개 (IPO)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의무 보유 확약을 낸 기관이 53%에 달해 7일부터 시작될 일반 투자자 청약도 인기를 모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부 투자자들은 현대중공업이 4차 산업과 거리가 있는 사양산업에 속하지만 이름바 '따상' 까지 기록하는 것은 아닌지 기대하는 분위기 입니다. 최근 조선 업황 회복세의 최대 수혜처가 현대중공업이 될 거라는 기대치 속에 이러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실제로 현대중공업은 지난 7월까지 86억달러 우리돈 약 10조원어치의 선박을 수주해 연간 목표액 72억 달러 약 8조 3,000억원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오너 3세인 정기선 현대중공업..

위드 코로나, 정부 추석전 새로운 거리두기 발표

정부가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3일까지 4주간 추석 연휴 특별 방역 대책을 포함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전국적으로 각 지자체별 시행하고 있는 거리두기 3단계와 4단계의 현행은 유지하되 추석연휴 고려하여 조금 완화한 것이 특징인데요. 어떻게 바뀌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4단계 지역 : 최대 6인 사적 모임 가능 (접종 완료자 포함) 4단계 지역 식당, 카페, 가정에서 미접종자 그리고 1차 접종자는 그대로 오후 6시 이전 4명, 오후 6시 이후 2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이는 이전 거리두기 4단계 지침과 동일한데요. 이 인원에 추가로 접종 완료자를 더해 최대 6명까지 오후 10시까지 모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4단계 지역의 유흥주점, 클럽, 감성주점 등 유흥시설은 집..

현대중공업 주식 상장 공모가 확정 (LNG 선가 사상 최대)

현대중공업이 이번주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공모가를 확정짓는 기업공개(IPO)의 중요한 대목이란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9월 2~3일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합니다. 현대중공업은 상장을 위해 총 1800만주를 신주로 공모하는데, 일반 공모 가운데 기관투자자에게는 990만주에서 최대 1350만주, 일반 투자자에게는 450만주에 540만주가 배정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리사주 조합에는 360만주가 배정되었는데, 실제 우리 사주를 신청한 사우들이 예상보다 많았으며 반응 또한 뜨거웠다고 합니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5만 2000천원에서 6만원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모가 산정은 대우조선해양과 중국기업 4곳의 ..

패럴림픽 정식 종목 보치아는 어떤 경기일까?

보치아는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만이 참가할 수 있는 경기이며,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하여 승패를 겨루는 경기입니다. 쉽게 표현하면 구슬치기와 동계 올림픽 종목인 컬링이 합쳐진 경기라고 보시면 이해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12.5 X 6M 규격의 평평하고 매끄러운 경기장 안에서 던지기 구역을 6등분하여 각 선수별 구역으로 구분됩니다. "V"형의 선은 경기 시 투구된 표적구 위치의 유무효 판정을 위한 경계선이며, 중앙의 "X" 표시는 "대체 표적구" 위치를 나타냅니다. 표적구를 먼저 던져놓고 적색공과 청색공을 규칙에 의해 모두 던진 후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숫자가 점수가 되며 규칙에 의한 엔드 후 이 점수의 합으로 승패를 결정합니다. 남여 구분이 없는 혼성 격이로서, 두 사이드로 구성..

대마초 ETF, 바이든 행정부 출범에 맞춰 돈 몰리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1월 20일 출범한다. 이에 맞춰 지난 일주일 사이 대마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마초가 미국 민주당의 정책 테마로 떠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1월 18일 키움증권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ETF는 '글로벌 X 캐너비스(POTX)'로 나타났다. 이 상품은 오로라 캐너비스, 틸레이, 아프리아 등 대마초 관련 종목을 집중 편입하고 있다. POTX는 이 기간 총 26.9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익률 2~5위 ETF도 모두 대마초 관련 상품이었다. 캐너비스(THCX)는 지난 일주일간 18.49%의 수익을 거뒀고 ETFMG 얼터너티브 하비스트(MJ), 어드바이져세어즈 퓨어 캐너비스(YOLO),..

한국조선(K-조선), 2년 만에 세계 수주 1위

한국조선, 2년 만에 세계 수주 1위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2020년 전 세계 선박 발주량 1,924만cgt(738척) 중 819만cgt(187척, 48%)를 수주, 중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조선업이 글로벌 신규 수주 순위에서 1위 자리에 오른 것은 2018년 이후 2년 만이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Clarksons Research에 따르면, 한국은 작년 하반기부터 주력 선종인 LNG운반선 등을 본격 수주하며 중국과의 격차를 점차 좁혀 나가다가 11월~12월 두 달간 전체 수주량의 절반 이상인 411만cgt를 수주하며 중국에 역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 2020년 발주된 대형 LNG운반선(140,000-cbm급 이상) 49척 중 36척(73%), 초대형 원유운반선(V..

2021년 기아차 27년만에 로고 교체, 현대차그룹 출범 후 첫 로고 교체

기아자동차가 회사를 상징하는 로고를 27년 만에 전면 교체했다. 슬로건도 16년 만에 바꿨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중심축이 전기차로 옮겨지는 가운데, 단순히 자동차를 만들고 파는 회사에 머무르지 않고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기아차는 6일 오후 7시 새 로고를 유튜브와 자사 홈페이지에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까지 쓰던 타원형 기존 로고는 옛 기아그룹 시절인 1994년부터 사용했다. 기아차는 서울 서초구 헌릉로 본사를 비롯한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 바뀐 로고를 내건다. 완성차에는 올해 새로 선보일 K7과 스포티지 완전변경 모델부터 부착된다. ○ 현대차그룹 출범 후 첫 로고 교체 이번 로고 교체는 2000년 현대자동차그룹 출범 이후 완성차 주력 계열사로서 처..

자가용 옥외광고 허용! 내차에 광고달아 돈버는 법

개인이 자기 소유의 승용차를 버스처럼 광고판으로 활용해 수입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 정부의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허용됐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2020년도 제5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실증특례 15건과 임시허가 2건, 적극행정 1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자기소유 자동차 활용 옥외광고 중개 플랫폼'에 대한 실증특례다. 국내 스타트업인 오픈그룹, 캐쉬풀어스가 신청한 사업으로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광고주가 발주한 자동차 부착용 스티커 광고를 개인이 수주하고 광고수익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중개 플랫폼 서비스다. 이번 실증특례를 통해 2년간 시범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현행 옥외광고물법 시행령에 따르면 자기 소유 자동차의 운전자는 본인과 관련된..

김해공항 확장 사업 백지화, 가덕도 신공항 가시화

정부가 4년전 외국 전문기관의 용역을 거쳐 결론 내린 김해공항 확장 사업을 사실상 백지화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총리실 검증위원회의 발표 후 가덕도 신공항의 조속한 추진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총리실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는 해당 사업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결론내렸습니다. 김수삼 /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 위원장은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서 김해신공항 추진은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검증위는 신설 활주로 쪽 장애물인 산을 깎을지 여부에 대해, "지자체와의 협의가 있어야 한다"는 법제처 유권해석을 근거로,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부산시와 협의하지 않았기 때문에 법 취지에 위배된다고 했습니다. 정치권과 대립각까지 세우며 신공항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던 국토부는 이번 결정으로 판단 번복이 불가피하게..